(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내 세탁소 목욕탕 숙박시설의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말부터 진행된 이번 점검으로 시는 세탁업 129개소 목욕업 12개소 숙박업 65개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했다.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4명의 전담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 준수 권고사항 친절도 위생 상태 등 40여개의 항목을 점수로 매겨 각 업소의 등급을 결정(3개 등급 구분)한 것이다.

그 결과 100점 만점 기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업소 녹색등급은 20개소(숙박업 7개소 목욕업 4개소 세탁업 9개소)로 조사됐다.

시는 이 결과를 지난 13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최우수업소에는 이달 중 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2014년 정기 평가 때보다 수준이 떨어진 최우수업소에서는 지원 표지판을 회수하고 영업 준수사항을 경미하게 위반한 업소는 현지에서 바로잡았다.

김대현 위생과장은"이번 평가로 시민 건강에 위해가 될 요인을 없애고 예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모든 공중위생업소를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시 위생과 공중위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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