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2일 도청 화랑실에서 FTA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해 지역농업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씨앗 Talk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젊은 농업인간의 정보교류 및 토론을 시작으로 주요 농정시책 설명과 손재근 경상북도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장의‘우리 농산업의 미래 청년리더가 해결한다.’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정지현 씨앗포럼 위원장(38세, 영천 신녕) 등 30명의 위원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농정방향과 각종 농정사업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특히, 농촌에 정착한 같은 동료 간의 정보공유가 가능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젊은농업인 씨앗 Talk 포럼’은 경상북도가 미래농업의 주역인 젊은 농업인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북농업 발전방안 등 의견수렴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40세미만 30명으로 구성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타 산업에 비해 농업은 특히, 사람이 중요하고 후계인력이 양성이 급선무다.”라며 “도가 추진하는 청년리더 1만명 양성프로젝트와 더불어 ‘젊은농업인 씨앗 Talk 포럼’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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