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대야남초등학교와 자양·중앙중, 전북외고에 친환경 명상숲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명상숲 조성에는 내년도에 2억4000만원(국비 1억2000만원, 시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군산고등학교에 조성된 명상숲.

내년도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사업 공모 학교 중 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대야남초, 자양·중앙중, 전북외고 등 4개교이다.

시는 대상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사후관리 참여를 위한 명상숲 조성 추진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섭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9개 학교에 대해 명상숲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휴식처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다양한 교육복지정책이 균등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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