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의 청렴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권위있는 국가 기관의 결과치가 나와 목포시정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목포시는 종합청렴도가 지난해 보다 1등급 향상하면서 7.13를 기록했다.

이는 권익위가 지난 10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부패사건 반영 범위를 확대하고 명시적으로 포함시키는 등, 과거보다 측정을 깐깐하게 개선해 시행된 가운데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특히 내부청렴도에서 7.74를 나타내면서 3등급에 올랐으며, 전국 평균치 보다 높게 나타나, 청렴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외부 청렴도 또한 7점대에 진입하면서 청렴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을 이끌었다.

목포시청 (목포시)

올 한해 동안 박홍률 시장과 목포시는 “청렴도 향상이 목포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본”이란 판단으로, 공직자 청렴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초에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월부터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감동 청렴 피드백 서비스 운영, 부서장 해피콜 모니터링, 부서별 청렴담당관제, 매월 청렴결의 등을 통해 고강도 청렴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감동 청렴 피드백 서비스’는 공사, 인 허가 등 5개 분야 민원인에게 설문조사해 만족도 청렴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부서장 해피콜 모니터링’은 설문 결과에서 나타난 불만족 민원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부서장이 직접 민원인과 통화해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시는 이와 함께 공직자 청렴의식 개선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이행서약서’ 작성대상자를 확대하고,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주 화요일 아침 전직원이 청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또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한 정기적 청렴교육 및 부서별 반부패 청렴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별 청렴사이버교육 필수이수제도 추진했다.

연중 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해 공직비리를 제보 받고 민원만족도 설문조사와 직원전화친절도 평가를 외부용역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예산집행 투명성 강화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오류, 부정, 비리 개연성을 상시 확인하는 청백-e 시스템 운영, 국민권익위 청렴컨설팅 추진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