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유엔 산하 국제교육기구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NLC 학습도시)에 공식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평생교육 국제기관 양대 기구인 IAEC(국제교육도시연합)와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동시 가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지자체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전라북도에서는 최초이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2015년에 설립돼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독일 함부르크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8개국 126개의 회원도시가 가입돼 있다.

이 네트워크는 국제학습도시 간 교류를 통해 전 세계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목표로 학습도시간 우수사례 공유, 학술출판, 국제세미나 및 세계대회 개최, UN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전 세계 평생교육 정책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으로 군산시의 문해교육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의 성과가 평생교육 국제기구로부터 모두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며"앞으로 선진교육도시와의 교육정보 공유 외에도 경제·사회 및 문화 등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산시가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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