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양계농가의 관할 백암면사무소를 긴급 방문한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9일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담당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양계농가의 관할 백암면사무소를 긴급 방문해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결국 용인시에까지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며 “외부인과 차량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해 조기에 AI가 종식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날 백암면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인력물품지원반, 이동통제반, 소독실시반, 매몰지원반 등 5개반 37명으로 ‘긴급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대기체제에 돌입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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