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도내 20개 읍․면․동 마을건강위원, 지원교수, 관계기관장, 시․군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2016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2016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평가 우수기관과 건강생활실천에 앞장선 마을별 건강챔피언(20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마을 사례발표, 해외전파 사례 및 자치단체장 특강으로 진행됐다.
건강체조․댄스, 난타 등 건강 동아리의 식전행사와 건강새마을 사업으로 건강 친화적 마을공동체로 변화된 과정, 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우수사례를 5개 지역 마을주민 대표가 직접 발표했다.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인 이경수 영남대 교수가 주관하는 ‘베트남 라오까이성(省)의 건강새마을사업’에 대해 라오까이성 보건국 NONG DINH HUNG(농띤훙) 부국장의 사례 발표와 청송군 1개면(현서면)에서만 실시하는 사업을 1개읍(청송읍)으로 추가 확대시킨 동기에 대한 한동수 청송군수의 특강이 있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 주도형‘건강한 삶의 터’만들기 사업으로 지난 3년간 마을별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걷기동아리 활동, 아침 체조, 건강벽화 그리기, 금연, 싱겁게 먹기 등 건강 친화적 마을 만들기에 주력했다.
이재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마을 건강위원들과 보건소 및 관계기관 담당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전하고 “2017년에는 27개 읍․면․동으로 확대해 주민이 행복한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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