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규 지품면장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 문성규 지품면장(시설5급)이 정년을 1년 6개월 남겨두고 많은 후배공무원들과 군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36년 가까운 공직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문성규 지품면장은 지난 1980년 12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36년동안 강구 풍물거리도로 확포장, 영덕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오십천순환도로 확포장, 축산항 도시계획도로 개설, 영덕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청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건설 등 군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평소 친근감 있는 언행으로 직원간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부드러운 맏형 리더십을 보여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문성규 면장은 “고질적인 인사적체를 깊이 인식해 후배공무원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승진 기회를 열어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36년 가까이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군정 발전에 헌신해온데다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며 “퇴직하시더라도 영덕군 발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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