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약 조인식 모습. (의왕도시공사)

(서울=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도시공사와 도시공사 노동조합은 3층 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서 임금인상률 4%에 합의하고 4급 이상 고위직급은 3% 5급 이하 직원들에게는 5%의 인상률을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단체교섭 체결 성과연봉제 도입 등 노사갈등 요인이 많았음에도 양측이 노사화합을 위한 한마음 행사 노사화합 선언 등 노사관계 개선을 통해 협약체결에까지 이르게 됐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이번 임금협약 체결은 노사 상호간에 신뢰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서로 양보하는 타결안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협약을 계기로 노사의 평상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공사 발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호중 노조위원장도"노사 상호간의 입장을 배려한 교섭으로 쉽게 타결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앞으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여 궁극적으로 우리 공사가 최우수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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