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7일 9시 도내 전 고등학교 및 수능지구교육지원청을 통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를 일제히 배부했다.

이날 배부된 성적표는 지난 11월 17일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채점한 결과로 이 성적을 참고로 정시 대입 지원 및 수시전형 최저학력기준 통과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이번 대학수능에서 가채점 성적으로 대학 지원을 저울질 하던 수험생들은 배부된 실제 수능 성적표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정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경북 수험생들의 성적은 전년도에 비해 국어와 수학 나형에서 상위등급 비율이 늘었으나, 수학 가형과 영어에서는 상위등급 비율이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에서는 도내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시 대비 지원전략을 수립해 각 학교에 안내한다.

또 정시대비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12일 안동 경북교육연구원, 13일 구미 금오공대, 14일 경주고에서 오전 10시부터 실시하며 경북대입상담교사단을 통해 개별상담도 실시한다.

포항지역은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2시에 개최하여 수험생들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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