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창평면 주민 주경수 씨가 관내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해달라며 기부한 100만원 상당의 라면.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창평면 주민들이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7일 창평면에 따르면 창평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원휴)가 백미 27포(120만원 상당)를 관내 27개 마을에 기탁한 것을 비롯해 장화 1리 주민 주경수 씨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50세대에 전해달라며 라면 50박스(100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창평면 관계자는 “추위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계절이 왔지만 잇따르는 아름다운 나눔의 손길이 온정의 불씨를 키워 지역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탁된 물품은 기탁자의 요청에 따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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