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일 군청 앞마당에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하에 2017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전개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용우 단장(영덕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막을 연 출범식은 이희진 영덕군수와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의 감사말씀, 빨간 풍선 날리기, 현장 성금 기부,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해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통해 목표 대비 136%인 2억7천만원을 모금했으며,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영덕군의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의 의료, 생계 등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는데 쓰였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집중모금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영덕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과 함께 12월 영덕읍, 강구면, 영해면 일대에서 3차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성금과 현물기탁 등의 모금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해 군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서로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2억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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