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는 5일 포항생산관제센터에서 후판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진일 생산본부장 주재로 김학동 포항제철 소장, 에너지조선마케팅실, 기술연구원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후판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후판 품질 및 원가 경쟁력 제고, 수주 경쟁력 향상, 신수요 창출, 최적 설비가동 등 연구개발(R&D)부터 생산, 품질, 판매, 고객 관리까지 전 부문에 걸쳐 경쟁력 강화 방안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수요 급감에 대비해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월드프리미엄(WP) 제품 등 고급 후판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은 강평을 통해 “다변화하는 후판 산업의 구조와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개선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사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후판 경쟁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는 국내 최대 후판 생산업체로 포항제철소 1, 2, 3후판공장과 광양제철소 1후판공장 등 총 4곳에서 연 700만톤의 후판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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