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의 공군기지에서 한미연합훈련 도중 장갑차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1일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38전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군산시 옥도면 38전대 내 탄약고 인근 도로에서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K200A1 장갑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장갑차 조종수 서모 상병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A병장은 다리를 다쳐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장갑차에는 4명이 탑승했으며, 2명은 스스로 빠져 나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38전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함께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참가 중이다.

공군은 장갑차에 탑승한 장병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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