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가정 대상 김치 전달 모습. (안양만안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만안경찰서가 관내 거주하는 탈북민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행사를 추진 각 가정별로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북한에 가족을 두고 외롭게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와 합동으로 행사를 추진 우리사회의 정을 나눔으로써 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만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김치를 탈북민 각 가정에 일일이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줬다.

또 가정폭력 등 4대악 예방활동 및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등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손모씨(37 여)는"입국 후 사회적응에 어려움도 겪고 가족이 적어 김장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김장 김치를 주셔서 감사하다"며"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근주 서장은"북한이탈주민들이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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