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연말을 앞둔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영암군은 오는 12월 9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층을 위해 50농가에 약 250㎥의 땔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땔감나누기는 주로 나무를 겨울철 난방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시설이나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숲 가꾸기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땔감 뿐 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영세축산농가 140농가에 7000여 포의 톱밥을 생산 축사 깔게용으로 공급하여 지역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및 지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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