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수협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수협이 28일 결의문을 채택하고 최근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에 대해 관계당국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울릉수협은"FTA 체결에 따른 수산물시장 개방확대로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하고 자연환경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고갈 등 어업인들의 조업여건이 나날이 악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어선들의 약탈적 싹쓸이 조업행위로 동해바다가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향후 이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어업인들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정부 및 관계당국의 철저한 대책마련을 요구한다"며 결의문을 발표했다.

울릉수협은 결의문을 통해 불법조업 중국어선과 대형트롤어선의 공조조업과 N35도 이북해역 어업행위의 강력단속을 요구하며 이를 묵인하는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울릉수협 제공)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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