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공원·녹지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원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시설물의 현황파악과 관리 실태, 노후 정도, 교체 여부 등을 확인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휴식공간 확충 및 불편사항 해결은 물론 향후 공원관리에 필요한 추가 예산확보 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시는 각 공원별 시설물의 총괄 현황 및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법령에 정한 공원 관리대장을 작성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자료로 보관할 예정이다.

현황 점검결과 보수 또는 교체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내년도 예산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이용자의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 등도 직접 청취해 157개소 공원의 유지관리 개선방안 마련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문 섭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쉼터인 공원의 민원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향후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자료작성으로 공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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