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다음달 2일부터 수발아 피해를 입은 벼를 수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신동진과 황금누리벼로 제한된 데 반해, 수발아 피해 벼는 매입품종에 제한이 없다.

사전 신청을 받은 물량은 697톤으로 잠정등외품으로 매입하고 잠정등외A등급 2만5510원, 잠정등외B등급 1만7010원의 우신지급금을 매입 시 지급한다.

추후 수확기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최종적으로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최종정산금을 지급한다.

정찬득 친환경농산과장은 “예상치 못한 수발아 피해로 인해 농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피해가 큰 상태”라며 “이번 수발아 피해 벼 매입으로 인해 피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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