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은 25알 성명서를 통해 박 대촐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함께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촉구했다.

이철우 의원은"여야가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를 합의한 탄핵소추안에 자존심의 상처를 받으면서 야당에 백기투항하듯 동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더라도 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해 탄핵소추안의 가결이나 부결에 관계없이 개헌을 통해 차기 정부를 출범시킨다는 약속을 야당으로부터 받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개헌 논의없는 탄핵소추안 처리는 야당의 정치적 숨은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라며"탄핵안의 국회 통과와 동시에 내년 4월에서 7월 사이 대선 가능성으로 개헌논의는 물건너가고 대선 정국으로 급속히 빠져들게 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헌재가 탄핵안을 기각하더라도 야당은 또다시 하야를 요구하는 등 탄핵 정국을 12월 대선까지 끌고가 결국 1년 내내 정국은 혼돈의 늪으로 빠져들며 그 책임은 여당인 새누리당이 지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철우 의원은"해법은 ‘개헌’이며 '20대 국회 개헌추진 국회의원모임'이 구성돼 여야의원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어, 여야 정치권에 개헌 공감대는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국민이 먼저라는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로 개헌에 여야가 총의를 모아 새로 출범하는 정부는 ‘개헌’이라는 새로운 품속에서 탄생한 ‘제 7공화국’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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