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성 병원장이 ‘2016 투석혈관 관리(Hemodialysis Access Management) 워크숍’ 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난 24일 향설대강당에서 개최한 ‘2016 투석 혈관 관리(Hemodialysis Access Management)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흉부외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 및 경인 지역 병·의원 40개소의 의료진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석혈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이 논의됐다.

특히 투석 환자들이 고통을 많이 호소하는 ‘다리 통증에 대한 원인 및 치료 방향’을 비롯해 ‘혈액투석 접근로의 합병증’, ‘경피적 동정맥루 조성술’ 등 다양한 강의가 사례 중심으로 발표됐다.

김진국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장센터장은 “만성 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을 받지 않으면 호흡곤란, 식욕부진, 구토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 환자들에게는 혈액 투석이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혈액투석 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지역 병·의원 의료진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성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최상위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많은 중증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대학병원으로서 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우리가 축적한 다양한 환자 진료경험과 연구 성과를 지역 의료진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투석 환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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