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모습. (오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 보건소에서는 2016년 한해동안 시민이 참여해 만들어 가는 ‘시민참여 건강강좌’를 운영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매달 넷째 주에 보건소에서 열린 시민참여 건강강좌는 23일 개최된 11월 강좌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강의는 오산시보건소에서 20년간 관리의사로 재직하며 오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윤용(고려대 비뇨기과) 사무관의 진행으로 노년기에 발생하는 각종 비뇨기계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 등을 배우는 알찬 시간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강좌는 ‘음악과 함께 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적용해 음악과 의료를 하나로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휴식과 건강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시민참여 건강강좌는 매 강의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원하는 강좌로 편성하고 진행했으며 소요예산 없이 강사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되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시민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수준높은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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