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장흥군 아버지 건강교실 수료식.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은 아버지 건강교실 수료식이 지난 2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수료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수료식 식전행사로는 밸리댄스, 모던댄스, 난타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명강의를 했던 강사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 건강교실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주1회 11월 23일까지 총 32주간 운영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건강과 영양, 부모교육, 스트레스 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날 수료한 한 참가자는 “퇴직 후 아버지들이 뚜렷한 일과가 없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는데 아버지 건강교실을 통해 너무나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2017년에도 아버지 건강교실에 중급반이 만들어져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뜻 깊은 수료식을 갖게 돼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료식을 계기로 본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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