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영광 계마어촌계 발대식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24일 영광군 계마어촌계를 국민안전처 국민방제대로 지정하고 방제대원, 영광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방제대는 항포구와 인접한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촌계 중심의 어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고자 2010년부터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순수 자율봉사단체로서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목포 삼학도, 무안 도리포, 신안 지도, 진도 서망 등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금번 계마어촌계 국민방제대는 영광 지역 중 오염사고 빈도, 활용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방제대원은 해양환경보전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어촌계 방제대원 20명, 어선 3척으로 구성되어 계마항 인근 해역에서 자율적인 방제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목포해경 방제과장은 “우리서 관할 최북단에 위치한 영광지역을 수호할 계마 국민방제대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해양오염사고 및 신고가 빈발한 해역을 중심으로 국민방제대를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