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내년 목표를 제2의 안양부흥 추진 본격화로 삼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227회 시의회정례회에서 제2의 안양부흥 발판마련을 포함한 내년도 시정운영 6대 중점방향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발판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건강가정과 인문도시 조성 ▲시민편익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구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시정 구현을 밝혔다.
◆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 발판마련 = 개발이 정체된 박달동 지역에 박달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안양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과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구체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안양교도소 이전문제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의왕시와 적극적으로 협의 해결하여 안양권의 중심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 청년창업 메카도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특례보증 대출을 대폭 확대하여 서민경제의 회복에 힘쓰고 시청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관련단체 일자리센터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일자리 2만4000여개를 창출하는 한편 범계민원센터를 청년공간 A-큐브와 연계하여 청년들만의 활동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 건강가정과 인문도시 조성 = 인재양성의 교육도시조성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주도형 인문도시 여건 조성과 아파트단지 내에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안양희망창조학교 지속 운영과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여 명품교육도시를 구현해 나가는 한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며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안양형 복지모델도 구체화 할 방침이다.
◆ 불편사항 해소와 편익증진으로 시민 삶 질 향상 = 이를 위한 방안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노후급수관 개량공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덕원∼호계동∼수원, 월곶∼안양∼판교 복선전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 중앙정부와 협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환승형 버스터미널이 2018년도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 사람과 자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구현 = 시는 안양천 명소화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가면서 안양의 대표적 명소인 안양예술공원 중앙공원 병목안시민공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현재 건립 중인 비산체육공원과 안양새물공원은 기한 내 차질 없이 준공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로 했다.
◆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시정 구현 = 이를 위해 진심토크 열린시장실 원탁토론회 정책공모대회 등 소통채널을 이어가고 안전분야 전국의 롤모델이 된 U-통합상황실 기능을 확대 구축함과 아울러 재난안전체험관 운영 및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공사 대중교통운전자 안심서비스 확대 구축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다방면에 걸친 안전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와 같이 제2의 안양부흥 본격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복지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조781억원)보다 144억원이 증가한 1조92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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