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 모습. (수원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22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지역협의회는 3개 경찰서(중부, 남부, 서부), 수원고용센터, 경기동부하나센터 관계자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오는 2018년 11월21일까지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및 교육 지원 ▲의료 법률지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남한 주민과의 교류, 결연 ▲지역특성을 반영한 적응기반 강화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 북한이탈주민 현황, 지역협의회 활동 및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10명 위원들의 위촉식도 열렸다.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수원시청 제공)

위촉장을 수여한 김동근 제1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태조사 타 지자체의 모범 정책사례 등을 분석해 북한이탈주민이안정적으로 수원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수원시 북한이탈주민은 690명으로 증가 추세다.(2016년 10월 기준, 남성 171명, 여성 519명 최근 3년: 2014년 648명, 2015년 683명)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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