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23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제개정 조례안 4건, 해양수산정책관실, 농축산유통국, 동해안발전본부 및 농업기술원 소관 201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조례안에서는 윤종도(청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전통주 산업육성 지원 조례안'과 최태림(의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수 유통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또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일부 개정했다

농업기술원 소관 제2회 추경 심사에서 위원들은 농업기술원 이전후보지 선정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정리 추경의 계상사유를 묻고, 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명시이월사업 중 국비 미교부에 따른 자금없는 이월사업을 최소화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국비보조사업의 국비교부 확보 노력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수산정책관실 소관 제2회 추경심사에서 위원들은 온배수 활용 친환경양식기반 조성사업이 사업대상자 자부담 미확보에 따른 사업포기로 전액감액 된 부분을 지적하며,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 자체사업인 잠수어업인진료비 지원사업이 정리추경에 기정액 대비 71% 증액계상한 것은 당초예산 편성시 소요예산의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지적했다.

동해안발전본부 소관 제2회 추경 심사에서 위원들은 해양개발 전략세미나 개최는 추경에 전액 감액분을 편성했는데, 경북해양포럼 지원사업과 중복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또 발전소지원자원세 특별회계에서 원자력 안전 및 방재대책 관련 예산편성의 저조를 지적하며 도내 원전사고 우려가 한층 대두되고 있는 만큼 원전안전 및 방재대책 관련예산의 확대편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농축산유통국 소관 조례안 심사에 앞서 농축산유통국장으로부터‘조류인플루엔자(AI)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선제적인 차단방역에 만전을 주문했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고병원성 AI가 우리 지역으로의 유입이 차단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가축전염병 방역 및 예찰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기보(김천) 위원장은"농가의 의식과 시설개선 및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 철저한 현장방역 등 방역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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