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이 한빛무의탁 노인복지원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LG화학)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051910) 여수공장(주재임원 안태성 전무)은 연말을 맞아 여수보육원, 한빛무의탁 노인복지원, 삼혜원 3개의 여수지역 복지시설에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각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에어컨, 세탁기, 데스크탑, 모니터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은 LG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사랑품앗이’를 통해 후원 받았다.

‘사랑품앗이’는 임직원들이 직접 LG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제품 등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은 2011년부터 ‘사랑품앗이’ 사업에 동참해 6년간 총 21개의 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지난해까지는 노인복지시설에만 운영물품을 후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복지시설로 지원범위를 넓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일 여수보육원에 데스크탑, 모니터 등의 물품 후원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한빛무의탁 노인복지원에 에어컨과 세탁기 등의 후원물품과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오는 23일에는 삼혜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빛무의탁 노인복지원 관계자는 “LG화학 여수공장의 물품 후원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수보육원 관계자는 “항상 오래된 컴퓨터와 책상이 마음 아팠는데 한시름 놓게 됐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도전! 청춘 골든벨’, ‘상안검하수 회복 수술 사업’ 등의 노인 대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 등 지역 청소년들이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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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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