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결혼이민자 8가정의 한국 내 행복한 결혼생활을 담은 행복앨범 전달식과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22일 경기 안성시청에서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행복앨범 고향 보내주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날 행복앨범 제작은 경기 안성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결혼이민자 각 가정당 2부를 제작하여 1부는 본인에게 전달하고 1부는 고국 가족에게 우송해 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한국생활 중 겪었던 어렵고 힘들었던 일과 재미있는 일, 건의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청취하는 시간이 됐다.

또 베트남에서 시집온 한 결혼이민자는 “앨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너무나 행복하고,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이 보시고 안심하고 기뻐하실 것 같다”며 “안성시에서 사람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황은성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다문화 가족들의 행복한 안성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안성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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