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황희자 간호부장, 권용일 사무처장, 여수영 한빛바른보육경영원 대표, 이문수 병원장, 윤진성 노동조합부위원장, 최종현 시설팀장, 박자윤 참사랑어린이집 원장이 개원을 기념하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21일 오후 이문수 병원장, 여수영 한빛바른보육경영원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보육시설인 ‘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맞벌이 교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치된 ‘참사랑어린이집’은 병원 암센터 남쪽에 인접한 단독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20.56㎡(36.5평) 규모로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인테리어와 각종 최신 시설을 갖추고 연령별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정원은 20명이며, 만 5세 이하의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12시간 운영된다. 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전문기관인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맡았다.

병원 간호사 김 모씨(여. 35)는 “출퇴근을 아이와 함께하고, 점심시간에도 잠깐 아이를 볼 수도 있어 정말 설레고 마음이 놓인다”면서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반겼다.

이문수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바람인 직장 내 보육시설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직원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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