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21일 개최한 지역농정발전협의회.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농협, 행정, 농업 분야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정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행정과 농협이 동반자로서 상호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 날 협의회에서 2017년 친환경농업 유기면적 확대 방안을 토론해 친환경 농업을 무농약 위주에서 유기농으로 전환하는 등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2017년 친환경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 계획’을 농협별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 농협과 행정이 협력해야 할 사항을 토론해 2017년에 건조기 확대 보급, 양곡저온저장고 시설을 신축해 연중 미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쌀값이 하락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친환경 고품질 브랜드 쌀을 생산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가격 면에서도 일반 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해 농가 소득을 보전키로 했다.

한편 올 해는 수확기 잦은 비로 벼 수발아 현상이 발생해 2017년 벼 종자 정부 보급종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과 행정이 함께 종자를 확보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2017년 친환경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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