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찬 포항시의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차동찬 의원(새누리, 양학․용흥․우창)이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상대적 홀대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차동찬 의원은 포힝시의회 제23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북 23개 시군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직급별 현황과 포항시의 직렬직급별 현황을 비교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정부는 물론 포항시의 총 예산중 복지예산이 35%에 달하고 있고 포항시 2000여 공직자 중 사회복지직 근무자는 185명으로 단일 직렬로는 행정직 788명에 이어 2번째로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총 33명 환경직은 5급 3명(9%), 6급 14명(42%), 총 27명 수산직은 5급 1명(3.7%) 6급 16명(59.26%), 총 65명의 보건직은 5급 2명 (3.08%), 6급 23명(35.3%)인데 비해 185명의 사회복지직의 직력은 5급 1명(0.54%), 6급 22명(11.89%)으로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또"도내 자치단체 사회복지직 현황에서도 10개 시부의 최하위(12.4%)로 파악됐으며, 경주시(19.3%), 경산시(19%), 안동시(18.2%), 구미시(15.8%), 문경시(18.5%) 등 13개 군부를 포함해 경북도 23개 시군 중 21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차동찬 의원은"이러한 홀대는 포항시 사회복지직 근무자들에게 상대적 상실감을 가져다 주며 6급 이상의 인사적체를 초래하고 7급 이하의 하위직에도 영향을 미쳐, 타 직렬보다 1년~1년6개월 정도 승진의 기회가 지연되는 등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일선 읍면동 사회복지직 근무자들의 노동 강도가 매우높은 현실에 저출산 고령화 등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사회복지직의 행정수요를 비춰 인원, 역할 등의 비중에 부합하는 직급배치와 기회 균등의 합리적인 승진 기회 부여 등, 합리적인 인사행정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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