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열린‘제7회 전국 화재조사 심포지엄’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소방관서와 학회․유관기관․단체의 화재조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7일부터 2일간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렸다.

‘전국 화재조사 심포지엄’은 화재조사 분석분야의 최고 학술대회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와 화재조사활동 사진전이 함께 열렸다.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영덕소방서 강동민 소방장은 “수족관 냉각기의 화재발생 가능성에 관한 연구”란 주제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연구의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학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가 블루오션(Blue Ocean)임을 명심하고 날로 복잡, 다양해져가는 화재 양상에 소방이 화재조사 전문기관으로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화재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청 소방본부에 설치된 화재조사분석연구실의 첨단 감식장비를 이용해 현장 중심의 화재조사 전문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루어지도록 끊임없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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