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에 모인 수천 인파와 퍼포먼스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지난 19일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목포 평화광장에도 수천의 인파가 몰려 최순실 사태를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날 오후 5시 경부터 평화광장에는 촛불을 든 인파가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해 촛불과 피켓을 흔들면서 구호를 외치고, 퇴진과 관련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집회를 이어갔다.

집회는 밤 8시에서 9시 사이 외부에서 행진 집회를 하던 수 많은 인파가 평화광장으로 집결하면서 설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절정에 달했다. 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약 4500명이 모였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며 집회에 참석한 목포시민 김석봉 씨는 “촛불 하나라도 보태자는 의미에서 친지들과 함께 나왔다”고 간략히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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