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19일 토요일에 나눔이 필요한 인근 지역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광양제철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공공장소 시설 보수 및 환경정화, 어려운 가정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설비기술부 직원 200여 명은 광영동 놀이터 2개소를 찾아 어린이들이 마음 껏 뛰어놀 수 있도록 위험한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개인 역량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재능기부 봉사단 150여 명은 하광 경모정, 경로당의 고장난 전기 시설과 PC를 수리 했으며 마을 저소득층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건강 발 마사지 및 장수 사진 촬영 등을 실시했다.

행정부문 직원 100여 명도 지역민들의 도심 속 숲속 만들기를 위해 조성한 와우생태공원, 태인동 포스코 기업공원 등을 방문해 도색과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봉사를 마친 후 직원들은 마을회관에서 다과를 나누며 마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도 보냈다.

광영동 주민 이기종(51)씨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주말에도 쉬지않고 봉사활동을 나와 지역민들이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니 감사할 따름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매월 6000명의 직원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21만시간, 직원 1인당 평균 35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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