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9일 새만금수계의 주요하천인 성산면 고척천 일원에서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맑은 물이 흐르는 강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의 하천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고척천 발원지인 성산면 창안제 생태탐방과 함께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동자개·참붕어 등 토종어류 방류, 수질정화 및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하천 주변 쓰레기와 부유물질 제거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시 관내 인문·사회와 함께 하천현황 등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 배부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천 및 수질관리의 중요성과 다양한 수생태계 현황 등 이론과 체험이 겸비된 환경교육을 통해 지역환경에 대한 이해를 드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가정에서 나오는 하수가 맑은 물로 변화돼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황대성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그동안 단순 정화활동 위주의 환경체험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인문, 사회, 환경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환경교육의 장을 만듦으로써 향후 환경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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