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최근 인근지역 천안시에서 고병원성(H5N6형)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AI(조류인플루엔자)인체 감염예방을 주문했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분석한 AI(조류인플루엔자) 지역적 위험도 평가결과에서 AI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예측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가금류 사육 농가 등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과 예방행동요령 준수 등 인체감염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AI(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닭 오리, 야생조류 등과 직접 접촉했거나 배설물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다.

또 철새가 서식하고 있는 안성천과 청미천,가금류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식사 전과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위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 등 예방 조치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고 인체감염예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증상 발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AI의 증상으로는 38℃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등 일반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며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건성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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