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농가 방문 (완도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바이오기능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8일 일본 기업체 관계자들이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이번에 완도를 방문한 일본기업 트루스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ㆍ수산 관련 식품개발, 제조, 비즈니스 협력업체로 1988년 자본금 2억엔으로 설립해 현재 ESPON, HP, NISSAN, TOYOTA 등 일본 유수의 대기업과 협력 거래하고 있는 업체다.

이날 Kuzuya(쿠즈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하고 있는 유자재배농가, 완도비파영농조합법인, 한우 사육 농가를 방문해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바이오기능수의 효과와 생육상황을 살펴봤다.

트루스는 일본의 농축산물 개발, 제조에 완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벤치마킹해 도입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서 완도를 방문했던 슬로베니아, 베트남과 더불어 이번 일본 기업체 방문을 통해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완도 자연그대로’ 농법은 농약이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친화적 농법으로 완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차별화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완도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명칭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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