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4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6년 제2회 수돗물 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울릉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수돗물의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와 그 결과를 공표하며 상수도 운영·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는 기구로서 수질전문가, 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8월에 개최한 제1회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결과에 따라 수질전문가 1인을 새롭게 위촉했고 2016년도 하반기 수질검사 결과와 수돗물 품질향상을 위한 여러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급수과정별 수돗물 수질검사 지점을 추가 선정해 2017년부터는 수질검사 채수지점을 늘려서 수질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마치고 울릉읍사무소 앞에서는 물절약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물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물 사용 방법을 홍보하는 등 물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수돗물 평가위원회에서 논의된 울릉군 수돗물 품질의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여 군민들의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믿고 마실 수는 수돗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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