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운영 중인 마음건강주치의 상담.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마음건강주치의 상담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건강주치의 상담실은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평가 및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적극적으로 정신건강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상별 다양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조기에 고위험군을 발견해 곧바로 의료기관으로 안내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실을 이용한 대상자는 총 217명(남 78명, 여 139명)으로 지속적인 호응과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찾아와 마음의 병인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과 같은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상담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내소상담이나 방문상담으로 만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상무금호보건지소 내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동 주민센터 및 대상자 가정, 직장 내 이동상담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족갈등으로 불안, 우울 등을 호소하던 유모(40)씨는 “상담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상담해준 덕분에 마음을 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정신과 상담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건강한 정신건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담실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며 “지역주민들의 정신질환을 예방해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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