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조두원, 이하 해양센터)는 청소년해양체험프로그램의 수준향상과 확산을 위해 15일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는 해양과 교육분야의 전문가 및 해양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단체․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교육 종합로드맵 수립 연구’발표와 ‘14개 해양체험 프로그램 시연’ 질의응답 및 피드백으로 진행됐다.

향후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해양안전’과 ‘해양과학’을 바탕으로 운영한 해양체험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교급별 수준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김보영 해양과학전문지도자는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는 프로그램 시연의 성격보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체험활동 현장의 의견이 공유되는 과정을 통해 수요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경험과 프로그램이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두원 원장은 “개원 후 지난 3년간 바다를 향한 꿈이란 목표를 가지고 개발해온 해양특성화 프로그램이 뿌리를 내리고 성숙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양센터는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앞장서 국립기관의 역할을 강화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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