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15일 오전 10시30분 여수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내 입주업체인 GS칼텍스 등 37개 사업장 안전관리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로 석유화학관련업체가 밀집한 여수국가산단의 특성상 화기 취급이 많은 겨울철을 맞이해 화재 등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관리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안전팀장 위주로 참여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2016년도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소방안전대책 추진 현황 및 분석을 통한 위험물제조소 등의 안전관리대책 강화와 유사재해 예방을 위한 사고사례 소개, 각종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예방·진압 및 수습대책 논의, 석유화학관련업체 안전관리 취약성 및 개선방향 토의 등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특히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과 계속된 여진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화학산업단지의 특성상 지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건축물 및 플랜트에 내진 설계와 지진감지시스템 구축 등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최동철 여수소방서장은"여수국가산단에 내재하고 있는 위기의식과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각 사업장 안전팀장에게 다시 한 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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