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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업인 및 군민, 관람객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한 ‘농촌사랑 한마당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농촌사랑 한마당잔치는 지역 농업인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소비자에게 농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 전시와 판매, 국화작품 전시회, 쌀 소비촉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맛과 향이 뛰어난 고흥의 유자·석류차 담그기와 떡메치기 등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저하된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흥산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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