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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형주차장에서 2016년 사랑가득 행복듬뿍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의왕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현대로템 롯데첨단소재 농협IT센터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 등의 후원단체 관계자들 아름채와 사랑채 노인복지관 회원 의왕여성소방대 등 30여개 사회단체 기업에서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해 나눔의 행복을 맛봤다.

오후 3시경까지 계속된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1만여 포기(23t)마다 정성껏 양념을 채워나가며 13kg 짜리 230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의왕시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한부모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겨우내 우리 이웃들이 먹을 김장김치를 나누기 위해 오늘 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어려운 이웃들이 우리가 만든 김치를 맛있게 먹으면서 공동체의 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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