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농업인의 날 행사 수상자 (보성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전남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및 올 한해 농업발전에 기여한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성군은 올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농의 영농정착 추진 및 청정보성을 위한 축산물 위생감시 실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 북부농협 친환경사업단장인 손육근(남 58)씨는 보성 친환경농업 확대에 노력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공모사업(30억원) 선정 등 친환경 농업발전을 위한 노력, 작물생산 기반확충, 재배기술 및 우량품종 등에 관한 교육과 홍보 등 농민 소득증대와 농업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공헌한 5개 분야(고소득 쌀 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의 전남농업인대상에는 보성군이 유통가공분야와 임업분야 등 2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배출했다.

유통가공분야 농업인대상 수상자인 보향다원 대표 최영기(남 60)씨는 국내 최초 보성녹차 국제 유기인증을 취득해 한국 차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으며 세계 최초 금녹차 개발 및 다양한 녹차제품 개발과 차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차 산업의 융복합화로 6차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업분야에서 영예를 안은 강산농원 대표 김영민(여 57)씨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로 6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임산물의 산업화에 기여했으며 특히 산야초 발효액 등 임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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