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베트남 현지에서 가진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 K&K GLOBAL TRADING(이하 K&K)와 안성마춤농협 간 안성농식품 구매약정 체결식 (안성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 K&K GLOBAL TRADING(이하 K&K)와 안성마춤농협 간 안성농식품 구매약정 체결식이 지난 10일 베트남 현지에서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구매약정 체결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K&K 고상구대표, 안성마춤농협 대표 등이 참석했다.

K&K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한국 농식품을 수입 판매하는 대형 식품 유통업체로 이번 약정체결로 안성시는 연간 100만불의 안성마춤 쌀, 배 등의 안성 농식품을 수출하게 됐다.

K&K는 지난 4월부터 안성마춤쌀, 포도,배 등의 농산물과 곰탕 등 농식품을 4차례에 걸쳐 수입 판매한 결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안성 농식품의 수입 확대 의사를 피력함에 따라 이번 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K&k 고상구 대표는"대한민국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안성 농식품의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베트남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여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안성 농식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안성 농식품이 해외로 수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황은성 안성시장은"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안성시의 농식품이 베트남 수출은 물론 동남아 전역으로 널리 수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쳐 FTA, TPP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수출이 안성농업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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