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포항의료원, 경북행복재단 및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이어갔다.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정숙(비례) 의원과 남진복(울릉) 의원이 경영실적 개선에 대해 계속 유지노력을 당부하며 저수익 진료과의 수익률 개선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이상구(포항) 의원은 의료취약자의 높은 의료수가 적용이 여전히 높음과 행정조직의 비대를 지적했고 이영식(안동) 의원은 간호사 노조원의 급감에 대해 병원 측의 불이익이나 압력은 없었는지를 질의했다.

윤창욱(구미) 의원은 전문의 및 간호사들의 높은 이직률에 직장에 대한 직원의 만족도 상향과 경상북도와 도내 3개 의료원이 연계한 치매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박영서(문경) 부위원장은 평균 2천만원을 상회하는 의사들의 명확한 임금 책정기준 요구했고 의약품 구입 시 특정소수 제약회사 편향의 시정을 요구했다.

경북행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당초 기부채납 받은 건물 및 부지 활용으로 시작된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의 접근성과 시설유지운영 등에 많은 예산이 투입될 것을 우려해 대책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향후 자립을 위한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평생교육원사업에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수익은 나오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매년 유사한 연구과제의 반복을 지적했다.

박영서(문경) 부위원장은 어려운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이사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정호(포항) 위원장 및 이영식(안동) 의원은 2차례의 관장채용 공모에도 채용이 늦어지고 있어 초대 관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성장애인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의 선정할 것을 주문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문경) 부위원장 및 남진복(울릉) 의원이 그간의 해외예산집행에 대한 집중적인 회계감사를 도 집행부에 요구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대학생 단기 해외봉사단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초 기금조성목표액이 200억에서 500억까지 증액된 사유와 조성방안을 질의하면서 무분별한 기금조성 증액에 대해 질타했다.

장두욱(포항) 의원 또한 새마을세계화 사업실태 확인을 위해 해외현장을 자주 방문해 불필요한 사업의 감소 노력을 당부했다.

이정호(포항) 위원장은 도에서 받은 출연금 규모가 큰 만큼 예산전용 시 의회의 동의를 구하여 예산낭비가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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