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코어사업 학업지원금 증서 수여식 (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 인문역량강화(CORE)사업추진단(단장 이종민)이 글로벌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학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업지원금 지급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학문후속세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은 지난 2개월 간 대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기초학문심화모델 42명, 글로벌지역학모델 12명 등 모두 54명의 학생을 선정, 학업지원증서를 수여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매월 50만원 이상의 학업지원금이 지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심분야에 맞는 중·단기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은 앞으로 학생들이 인문학을 기반으로 기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민 인문대학장은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이 기초 학문 분야를 보호·육성하고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대학교 인문대학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기초학문심화·인문기반융합전공·글로벌지역학 모델의 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국제 교류 강화, 기초 학문 심화,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코어사업추진단은 올해 인문역량강화(CORE)사업에 선정돼 국립대 중에서는 가장 많은 연간 30억원씩, 3년간 총 90억원을 지원받아 인문학 부흥과 융·복합 등을 추진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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