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지역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90년생 백말띠로 구성된 구공백마 친구들(임진영 등 35명) 봉사팀은 오는 13일 성남에 사는 저소득층에게 연탄 1000장(6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시는10일 밝혔다.
또 성남 로터리클럽을 통해 모금한 금액으로 이날 연탄을 사 형편이 어려운 5가구에 집마다 200장씩 직접 배달 봉사를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오륜교회(담임목사·김은호.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도 성남시에 연탄을 기탁한다.
교회 측은 11일 연탄 3600장(270만원 상당)을 기부하기로 해 성남시는 18가구(수정·7, 중원·11)를 추천했다.
가구당 200장씩 연탄 업체를 통해 이달 말일까지 전달한다.
앞선 지난 4일 중원구 은행동 소재 우진코포레이션(대표 김종만)은 아동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 아연 시럽 944병(574만원 상당)을 성남시에 기증한 바 있다.
성남시는 시럽을 지역아동센터 50곳에 850병, 아동그룹홈 14곳에 94병을 각각 전달했다.
김선배 성남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고 관심을 두는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따뜻함이 공존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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