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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해 12월 1일보다 보름 앞당긴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해 철저한 제설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겨울철 신속한 제설을 위해 오는 12월15일부터 건설과 도로정비팀 중심으로 제설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제설작업 도로구간을 65개 노선 360.8㎞으로 정해 제설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확보했다.

또 확보된 장비는 제설삽날 86대, 살포기 118대, 제설차량 100대, 친환경 제설제 1만2500t 등이다.

기흥구 효자고개 등 현재 13곳에 설치돼 있는 원격 염수분사장치를 단국대 사거리 등 2곳을 추가해 1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교통량이 많은 서울방면 노선과 경사로 등 취약지역 중점관리구역과 교통두절 예상구간에는 강설시 15t 덤프트럭 1대와 관리담당자를 상시 배치하고 원격 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하는 등 도로별 맞춤형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제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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